강아지 상식 제대로 알기

 

배를 보여주는 것은 복종의 의미이다??

강아지가 배를 보여주면 복종의 의미라고 알고 있는데 꼭 그런 뜻은 아니랍니다. 물론 복종의 의미로 배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휴식을 취하고 싶다’ 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기도 한답니다. 한참 놀다가 쉬고싶어서 배를 보이고 누워있는데, 보호자는 복종의 의미로 생각하고 만지고 건든다면 강아지 입장에서는 조금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만약 강아지가 배를 보이고 눕는다면 잠깐 쉬게해주세요.



여자를 더 좋아한다??

강아지가 남자보다 여자를 더 좋아한다? 라는 속설이 있는데, 일정부분은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는 여자의 외모나 체형 때문이 아니라 바로 목소리 때문인데요. 보통 강아지에게 “산책갈까?” “간식줄까?” “밥먹을래?” 등의 기분좋은 말을 할때는 보호자의 목소리 톤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남자의 목소리보다는 여자의 목소리 톤이 더 높기 때문에 더 호감을 느끼는 것이랍니다.



외출시 말을 걸어야 할까??

외출시 자연스럽게 다녀올께~안녕~ 등의 인사를 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이런 행동이 강아지에게 분리불안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아마 강아지는 보호자가 옷을 갈아입을 때부터 외출할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을 것입니다. 경험에 의한 직감이지요. 그런데 보호자가 나가면서 자꾸 대화를 시도하게되면, 나간 후 적적함이 더 배가 되는 것이랍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미안해서 일지라도 간단한 눈인사 후 바로 나가주세요.



외출시 불을 켜 두고 나가야 할까??

혹시 조금 늦은시간에 너무 어두울까봐 불을 환하게 켜놓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히려 강아지 입장에선 너무 밝으면 쉬는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와는 다르게 어둠 속에서도 앞이 잘 보이기 때문에 일부러 환하게 해놓고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혼자있는 공간에 짙은 어둠이 깔려있는 경우 시야가 좁아질 수도 있기때문에 보조등 1~2개 정도만 켜두고 외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